본문 바로가기
요리레시피/반찬종류

성시경 진미채무침 황금레시피 고추장 진미채볶음 레시피 도시락반찬

by 맛있다욤 2023. 1. 31.
반응형

 

진미채무침은 역시 성시경 레시피

 

 

식탁 위에 진미채무침이 올라오면 너무 반가웠다. 빨간 고추장 양념으로 범벅된 진미채무침은 달달하면서도 맛있었기 때문에 밥반찬으로 딱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진미채무침은 해물도 아닌, 야채도 아닌 뭔가 소세지 같은 느낌의 그 어딘가였던 반찬이었기 때문에 맛있는 반찬을 좋아했을 때에는 진미채무침만한 반찬이 없었다.

 

이제 어른이 되고 나도 슬슬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크게 놀라웠던 건 진미채볶음은 생각보다 만들기 쉽다는 것과 진미채 오징어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쟁여놓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반찬이라도 그렇지 오징어 한 봉에 비싸긴 너무 비싸다.

 

 

하지만 도시락반찬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 집 사정상 시간이 없을 때에는 뚝딱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반찬이어야 하며, 일하는 중간에 먹어도 밥이 잘 넘어가게끔 상대방이 좋아하는 반찬이어야 하고, 밥을 먹었을 때 구미가 당겨야 하기 때문에 종종 진미채볶음을 만들 수 밖에 없다. 

 

진미채볶음을 여러 번 만들다 보니 이런 레시피, 저런 레시피로도 많이 시도해 봤는데 가장 우리 입맛에 맞고 맛있었던 레시피가 성시경 레시피이다. 온앤오프에 나왔을 때 워낙 요리를 잘해서 요리 유튜버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레시피로 유투브를 진행하고 있고, 실제 이 진미채볶음 레시피로 성시경 님이 직접 올려준 진미채볶음 레시피를 따라했다. 똑같이 따라하면 맛은 보장된다.

 

 

 

간단하게 만드는 어묵볶음 황금레시피, 어묵볶음 만드는 방법

간단하게 만드는 어묵볶음 황금레시피, 어묵볶음 만드는 방법 반찬이 없을 때, 급하게 만들어야 할 때 어묵볶음처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도 없는 것 같은데요 고추장을 소량만 넣어 텁텁

1000recipe.com

 

 

 

두부요리, 마파두부덮밥 황금레시피, 마파두부덮밥 만드는 법

마파두부덮밥 황금레시피, 마파두부덮밥 만드는 방법 오늘의 레시피는 마파두부덮밥입니다 생각보다 레시피가 너무 간단한 마파두부덮밥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 마파두부덮밥 재료 ★ 두부

1000recipe.com

 

진미채볶음 레시피
성시경 레시피로 진미채무침 만드는 법 알려 드려요

 

 

진미채볶음 재료준비

 

 

진미채 오징어 200g

통깨 듬뿍

 


 

- 진미채 부드럽게 하기 - 

 

마요네즈 2.5스푼

 


 

- 진미채 양념장 만들기 -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꿀 3스푼

물 30ml

 


 

- 진미채 마무리 -

 

올리고당 1스푼

참기름 1스푼

 

 

천개의 레시피 진미채무침 만드는 법 입니다

 

 

1

마트에서 진미채 구입해서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 주세요

 

 

마트에서 부드러운 진미채를 구입해요
처음부터 부드러운 진미채를 구입해야 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진미채를 잘라 주세요

 

 

마트에 가면 진미채 종류가 생각보다 너무 많습니다. 오징어처럼 딱딱한 진미채를 좋아하면 딱딱한 걸 사면 되지만 부드럽게 씹히는 걸 좋아하면 어떤 진미채를 사느냐 최대한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데요

 

아무리 진미채를 물에 불린다고 해도, 마요네즈에 버무린다 해도 원래 처음부터 딱딱한 진미채는 엄청 부드러워질 수는 없어요. 때문에 처음부터 부드러운 진미채를 사야 만들기도 쉽고, 만들고 나서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나마 부드러운 진미채를 고르는 방법은 오징어채를 육안으로 봤을 때 매끈하고 아주 얇은 것보다는 넓적하면서 실밥(?) 같은 부분이 옆으로 많이 나온 진미채를 고르면 됩니다. 색깔은 위 사진에서처럼 이런 색깔의 진미채가 보통 부드러운데 완전 하얀 진미채라도 넓적하게 생긴 진미채는 대부분 부드럽더라구요.

 

진미채 한봉지에 200g 인데 한꺼번에 다 만들어 보겠습니다. 진미채를 볼에 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가위로 진미채를 잘라주면 되고, 그냥 만들어도 되지 않느냐 하지만 진미채들이 생각보다 길쭉하기 때문에 먹기에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마요네즈로 먼저 버무릴 거예요
마요네즈 두 스푼 반 넣어주세요

 

 

2

마요네즈 2.5스푼을 넣고 진미채와 잘 섞어주세요

 

 

진미채를 사게 되면 종류마다 다르기 때문에 맛을 먼저 보고 물에 불릴지 말지 결정해 주세요. 만약 먹었을 때 좀 딱딱하다 싶으면 물에 30분 정도 불린 뒤 물기를 완전히 빼고 진미채볶음을 만들어 주세요.

 

 

 

 

부드러운 진미채는 바로 시작하면 됩니다. 먼저 진미채를 볼에 담은 뒤 마요네즈 2.5스푼을 넣고 진미채와 고루고루 잘 섞어 주세요. 진미채에 마요네즈를 먼저 묻히는 건 불리지 않은 진미채를 좀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때문에 마요네즈가 진미채에 잘 스며들어 조금이라도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진미채를 꾹꾹 눌러가면서 마요네즈가 잘 스며들 수 있게 힘을 주는 게 좋아요.

 

 

진미채를 꾹꾹 눌러가면서 마요네즈와 섞어주세에
진미채를 더 부드럽게 하는 방법이랍니다

잠시 실온에 놔둡니다

 

 

진미채를 마요네즈와 고루고루 잘 섞었으면 다음은 양념장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양념장을 준비하는 동안 진미채는 실온에 놔두어 마요네즈가 스며들 시간을 주면 됩니다.

 

 

3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다진마늘 1스푼 넣어주세요고춧가루 2스푼 넣어주세요
고추장 3스푼 넣어주세요꿀 세 스푼 넣어주세요
꿀 대신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꿀 3스푼

을 후라이팬에 하나씩 넣어준 뒤 양념장을 먼저 끓일 거예요

 

위 양념장에서 꿀이 없으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해도 되는데, 설탕이나 올리고당보다는 꿀이 더 달기 때문에 단맛이 더 필요하면 다 만들고 난 뒤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좀 더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우선은 본인 입맛에 어느 정도의 단맛이 맞을지 모르니까 꿀 3스푼 혹은 설탕 3스푼은 똑같이 넣어주고, 제일 마지막에 조절해 줄게요

 

 

물 30ml 를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4

물 30ml 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양념장을 끓일 때에는 다른 그릇에 양념장들을 먼저 섞은 뒤 후라이팬에 옮겨서 안 끓여도 됩니다. 어차피 물을 넣으면 양념장들이 잘 섞이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양념장을 먼저 끓이는 이유는 고춧가루 때문인데요, 만약 양념장을 끓이지 않고 그대로 양념장만 섞은 채 진미채와 함께 섞게 되면 고춧가루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양념장들을 잘 섞으면서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30초 정도면 양념장이 끓을 거예요

 

 

양념장을 다 넣고 센 불에 끓이기 시작하면 30초 만에 기포가 올라오는 게 보일 거예요. 기포가 올라오면서 오래 끓이지 않고 총 1분 안에 양념장을 마무리합니다.

 

 

진미채 위에 끓인 양념장을 부어 주세요
양념장이 뜨겁지는 않아요
진미채와 양념장을 잘 섞어주세요

 

 

5

양념장을 진미채와 잘 섞어주세요

 

 

1분 정도 센 불에서 끓인 양념장을 진미채가 있는 볼에 부어 주세요. 그리고 진미채와 잘 섞으면 됩니다. 

 

 

양념장이 금방 끓은 상태라 굉장히 뜨거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많이 뜨겁지 않아도 이 상태로 진미채와 양념을 잘 섞어주면 됩니다.

 

고루고루 잘 섞였는지 확인합니다
맛있고 간단한 진미채가 거의 완성되었어요
잘 섞였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합니다
올리고당 1스푼 추가해 주세요참기름 1스푼 추가해 주세요

 

 

6

참기름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통깨

 

 

진미채와 양념장을 잘 섞었으면 마지막 마무리만 하면 완성입니다. 먼저 양념장과 잘 섞은 진미채를 하나 먹어 보세요. 그러면 단맛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느끼실 텐데 진미채볶음은 생각보다 단 반찬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단맛을 추가해 주셔야 할 거예요.

 

 

마지막 단맛은 꿀보다는 올리고당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올리고당 1스푼 넣어줬는데, 확실히 올리고당을 넣으면 윤기가 안 나요. 때문에 마무리는 물엿이 있다면 물엿 1스푼으로 넣어주는 게 좋아요. 

 

물론 저는 처음 양념장 끓일 때 꿀을 3스푼이나 넣어서 마지막에 올리고당 1스푼으로 간이 맞았지만 처음에 어떤 양념장을 넣었느냐에 따라 마지막에 1스푼으로 부족할 수 있어요. 입맛에 맞게 마지막에 더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통깨 톡톡 뿌려서 마무리 해 주세요. 

 

통깨 듬뿍 넣어주세요
통깨 듬뿍과 함께 진미채를 잘 섞어주세요
접시에 담으면 반찬 하나 완성이에여

 

 

7

성시경 진미채 완성

 

 

마무리로 통깨까지 뿌려서 잘 섞으면 성시경 레시피로 만든 진미채볶음 완성입니다. 이런저런 레시피를 따라하면서 느낀 건데 성시경 레시피는 요리를 잘 못해도 따라하기 쉽게 만들어 줘서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평소에 먹는 이런 반찬류도 올라오지만 좀 기발한 음식 레시피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요리에 욕심이 있다면 뭔가 도전해 보고 싶은 음식들이 많더라구요.

 

 

윤기가 나게 만들고 싶으면 물엿을 사용해 주세요
반찬통 가득 하나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진미채 200g 만드니까 양념통 한 가득 딱 하나 나옵니다. 이거 하나면 1주일은 무슨 2주일도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저희처럼 1~2인 가구라면 매번 반찬을 새로 만드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런가 자꾸 마른반찬 위주로 만드는 것 같아요. 공감하실 분들 많은 듯.

 

 

 

그래도 만드는 게 어디냐 생각하면서 오늘도 맛있게 한 끼 차려 먹었습니다. 도대체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달달하면서도 맛있는 진미채 만들어서 보관해 놓으세요. 그냥 이거랑 김만 있으면 밥 한 공기 정도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