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가이드가 직접 다녀오고 좋다고 느낀
카페만 엄선했습니다
오늘 다녀온 곳은 용인에 위치한 "빌라 드 파넬"이라는
가구브랜드와 함께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시몬스테라스 같은 느낌이죠?
빌라 드 파넬에 도착하면
무슨 공장처럼 생겼어요
컨테이너 건물만 있는 것 같고
외관이 예쁜 것 같지도 않구요?
어디가 카페인지 어디가 가구전시장인지 모르겠구요?
아마 그래서 평일엔 사람들이
잘 몰라서라도 적게 오는 거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오늘 카페에 있을 때에도
사람들이 적게 방문해서 그런가
편안하고 안락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거든요
우선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이런 길이 보입니다
뭔가 건물로 이어지는 메인로드 같은데요
그 메인로드에서 왼쪽으로 보면
이곳이 카페인가? 하겠지만
이곳은 전시장입니다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가야
카페가 나와요
카페 가기전에 둘러본 야외는
정말 예뻤어요
가구도 예쁘게 갖다놨고
물론 다 사용 가능하구요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돌계단과
물, 분수대도 있고 공간을 너무 예쁘게 꾸며놔서
왜 여기를 꼭 가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오늘 먹구름만 끼지 않았다면
하늘이 파랗고 참 예뻤을 텐데
비가 안 온 게 어디냐 하면서
뽈뽈거리며 돌아다닙니다 ㅋㅋㅋ
야외에 전시된 이 가구들도 모두 판매하는 건데
야외 테라스 꾸미실 분들도 방문하면 좋을 것 같구요
빌라 드 파넬 인스타그램에서
가구 소개도 하고 있으니 SNS 를 참고하셔도 되고
모든 가구는 직원에게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답니다
여기가 카페입구입니다
빌라 드 파넬 운영시간
매일 10:30 ~18:30 (매주 월요일 휴무)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 뿐더러
영업시간이 짧으니까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을 듯 해요
그리고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와우
여긴 어떤 공간인거죠
여기 뭐죠
진짜 예뻐요
사진상으로는 여느 인스타카페처럼 통일이 안 되어 보이시나요?
여긴 직접 눈으로 봐야 합니다
일단 배고프니까
뭐 먹을지부터 봅니다
여느 카페처럼 음료부터 커피까지
메뉴는 꽤 다양한 편이구요
베이커리나 케이크 말고도
파니니나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어요
따로 식사하러 안 가고
여기서 식사까지 다 해도 될 것 같아요!
진열되어 있는 케이크와 베이커리
근데 베이커리는 좀 아쉬웠어요
베이커리 종류가 요즘 베이커리 카페처럼
예쁜 빵들이 있는 게 아니라
옛날 빵집처럼 좀 뭐랄까 크림없는 간편한 빵들만 있다고 해야 하나?
빵 종류가 많지 않아서
빵을 고르기는 힘들더라구요
한쪽에 마련된 셀프존
빌라 드 파넬의 장점은
곳곳에 토스트기가 마련되어 있어요
작고 예쁜 토스트기가 있어서
빵이 굳었다면 스스로 데워서 먹으면 된답니다
다시 공간사진
모던하고 화이트 인테리어에 빠진 제가
이런 걸 보면 또 취향이 바뀌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평일 오전에 왔더니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사진 가능!
2층도 있어요
2층에 올라가 볼게요
아,
2층은 카페가 아니네요
카페일지도?
근데 여기는 인테리어 상담받고
침대 전시되어 있고 그런 곳이라
커피를 즐기기에는 1층이 좋은 것 같아요
다시 1층으로 내려옴
잠깐잠깐
저기 보이는 원목 테이블 넘 예쁜 거 아닌가요
아, 아니 저 푸른색 소파
너무 예쁜 거 아닌가요;;
근데 저런 소파 갖다 놓으려면
집안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통일되어 있어야 해서
하아,
나는 언제나 이런 다이닝룸을 꿈꿨지요
다이닝룸을 따로 놓을 수 있는 집이 생긴다면
바닥을 체스판으로 꾸미는 것도 괜찮을 듯한?
여기만 체스판이면 인테리어 감당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예쁘니까 소장!
우리의 주문메뉴 :
자몽에이드 1개
아메리카노 1개
크레이프케이크 1개 총 2만원
크레이프케이크는 다들 아시잖아요?
그냥 상상하시는 그 맛이에요
특별히 더 맛있지도,
덜 맛있지도 않고
다만 혼자서 다 먹기엔
좀 물린다는거
자몽에이드는 진짜 자몽이 들어갔구나 싶을 정도로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해서
한 입 먹고 엄청 찡그리게 되는 그런 맛 ㅋㅋㅋ
근데 시럽이 듬뿍 들어가지 않은 것 같아서
오히려 계속 끌리는 맛이에요 ㅋㅋㅋ
여기까지는 제 메뉴가 아니고
저는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음 원두 맛이 뭐지
맛없다가 아니라 원두맛이 시큼한 것도 아니고
고소한 맛이 듬뿍인 것도 아닌
뭐랄까 끝맛이 좀 뭐랄까..진짜 뭐라 할지 모르겠어서
근데 커피가 식으니까 엄청 쓰더라구요
쓴맛이 강했나봐요
그냥 메뉴들은 모르겠고
공간이 예쁨
우리 자리에서 바라본 카운터 쪽 모습이에요
앉아있다 보니 밖에도 테이블이 있네?
잠깐 갔다올게 하고 저는 사진 건지러 갑니다
이쪽으로 가면 되나 봐요
분수대도 있고 야외 테이블도 멋있고
솔직히 좀 더 시원했으면
여기 앉아있고 싶었는데 오늘 날씨 그럴 수 없었음!
가을에 또 오게 될까요
가을에는 여기 앉아있고 싶네요
야외사진 또 찍고
안에 들어와서 또 찍고
구석에 있는 이 테이블도 예뻤음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오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는 테이블, 체어가 모두 다른 제품에
다른 모델이기 때문에
다 한 번씩 앉아보면서 편한 자리 고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주말에는 좀 그렇지만
평일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큰 테이블도 차지할 수 있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 다 앉아보면
내 몸에 맞는 게 있고 편안함을 느끼는 게 있고
다 달라서 신기했어요
당장 직원분을 부르고 싶었던 심정
구매각
하지만 내 집엔 이런 가구들이 안 어울리니 패쓰
가구 구경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
넓은 공간 좋아하시는 분,
예쁜 공간에서 인생샷 건지고 싶으신 분들은
용인 빌라드파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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