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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잠실롯데애비뉴엘 에르메스오픈런 만석 김영모과자점 대신 꾸까 카페에서 기다리자

by 맛있다욤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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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슬슬 풀리면서

샤넬이나 에르메스 등의 오픈런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 같지만

 

여전히 물건을 사러 가면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평일 오전 11시 이전에 에르메스 웨이팅 걸고 나니까

3시간 반 뒤에 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럼 아직도 오픈런이 심하다는 얘기인데

그래도 공홈에서 구매하는 건 그림의 떡이니

워크인을 노리고는 있습니다만

 

제 대기 순서 30번째 실화냐

ㄷㄷ

 

 

 

 

 

 

 

일단은 웨이팅 걸고

늘 그랬듯이 카페를 먼저 찾습니다

 

잠실 롯데 애비뉴엘에서는

웨이팅 건 분들이 5층에 있는

김영모과자점에 가는 게 국룰인 것 같더라구요

 

 

일찍 나왔으니 기다리면서

커피도 한 잔, 브런치나 빵 종류도 먹으면서

천천히 기다리겠다는 건데

 

알다시피 웨이팅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김영모 과자점은 가도 어차피 자리가 없습니다

 

 

 

 

 

 

11시도 안 됐을 때인데

이미 만석이구요

 

매장 내 좌석 이용시간이 2시간이기 때문에

아마 순서가 되기 전 나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웨이팅 하시는 분들

무조건 김영모로 가지 마시고

같은 5층에 있는 꾸까 카페 방문해 보세요

 

 

 

 

 

 

꾸까라는 브랜드는 꽃 브랜드로

이미 알고는 있었는데

카페랑 같이 한느 줄은 몰랐거든요

 

실제로 그냥 지나치면

아 꽃집이구나 하고 그냥 지나가는데

 

김영모 과자점에서 만석인 걸 보고

어디가서 기다릴까 두리번 거리다가

여기가 카페라는 걸 알게 됐답니다

 

 

 

 

 

 

실제 꽃도 팔고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구요

 

보시다시피 사람이 북적북적한 

김영모 과자점과는 다르게 한 명도 없습니다

 

 

 

 

 

 

매장쪽 테이블도 있고

안쪽에도 있어서 생각보다

공간이 넓은 편이구요

 

 

점심시간 즈음 보니까

이 카페는 12시 좀 넘어서부터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이 좀 들렀다 가고

 

오후부터 사람이 한 두팀 정도 오는

편안하고 조용한 카페더라구요

 

 

 

 

 

 

2인 테이블이 많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도

안쪽에 있으니까 골라서 앉으시면 되구요

 

테이블이나 소품들이 빈티지하면서

의자 하나하나가 다 예쁩니다

 

 

 

출처 : 네이버

 

 

메뉴는 쏘 심플

 

저희가 갔던 날은 에이드가 안 되는 날이라서

에이드를 빼고 보니 메뉴 종류가 적었던 건 사실 

 

꾸까 잠실점은 디카페인 커피가 없기 때문에

커피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한 가지 더!

 

지금 보이는 메뉴판은 네이버에 올라온 메뉴판인데

실제 가서 봤을 때에는 메뉴판이 달랐어요

 

물론 메뉴 순서나 조금 바뀐 게 있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걸 참고하셔도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얼그레이 밀크티와 로즈유자레몬티입니다

 

 

 

 

 

 

비주얼은 완벽

특히 로즈유자레몬티는 예쁘더라구요

 

하지만 디저트가 없었음 ㅠㅠ

 

저희가 오전에 방문해서일까요

아니면 이날 에이드도 안 되고

디저트도 안 되는 날이었을까요

 

 

물론 김영모 과자점보다 케이크나 디저트류가

훨씬 적기야 하겠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아예 디저트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트레이가 텅텅이더라구요

 

그건 좀 아쉽

어쩔 수 없죠 뭐,

 

 

 

 

 

 

그래도 얼그레이 밀크티 얼음 안에

예쁜 꽃이 있어서 기분이 좋음,

 

맛은

 

얼그레이 밀크티는 싱겁고

레몬티는 뭐랄까 무슨 맛인지 모르겠고

 

전반적으로 음료 맛이

싱겁다고 해야 할까

 

반 정도밖에 못 먹었지만

저희는 테이블값으로 생각했으므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아 그리고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가게 안쪽 테이블 말고

지금 보이는 매장 가운데 테이블을 이용하세요

 

 

안쪽이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어

더 좋기는 하지만

 

어디서 에어컨바람이 나오는 건지

계속 있다보면 추워요

 

뜨거운 음료를 시킬 걸 생각이 들 정도로

춥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이번에 처음 가 본

꾸까 잠실점 카페는 뭐랄까

 

반카페 느낌?

 

온전한 카페로 운영되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음료 맛이나 운영되는 게

약간 미숙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오픈시간에 맞춰 디저트가 하나도

없었던 것도 컸구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예쁜 인테리어에

애비뉴엘 5층이기 때문에

1층 고디바 카페보다는 덜 시끄럽고

사람들이 적다는 게 큰 장점이었구요

 

아마 오후에 방문하면 디저트도 있을 거니까

오후에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두들 웨이팅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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