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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국, 찌개, 탕, 조림

남은 전 활용하는 방법,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얼큰한 전찌개 끓이는 법

by 맛있다욤 2017.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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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전 활용하기,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얼큰한 전찌개 끓이는 법

 

 

혹시 전이 아직도 냉동실에 꽁꽁 얼어있는 상태인가요

전을 녹여 다시 구워도 상관 없지만

똑같이 먹는 게 지겹다면 전으로 얼큰한 찌개 끓여 보세요

 

끓이면서 전의 고소함이 국물에 배어

따로 고기를 넣지 않아도

깊이있는 찌개가 완성 된답니다

 

양념장만 만들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찌개요리

전찌개 만드는 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01. 전찌개 재료준비

 

주재료 :

 

냉동전

양파 1개

애호박 1/2개

묵은김치 종이컵 1

 

 

 

부재료 :

 

대파

 

 

양념장 :

 

고춧가루 1.5~2

고추장 1

미림 2

국간장 2

설탕 0.3

다진마늘 1

새우젓 0.5

 

 

 

 

 

 

02. 전찌개 만드는 법

 

찌개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육수를 따로 내주는 것입니다

 

물론 육수를 내지 않고

나중에 조미료를 첨가해 줄 수도 있지만

육수는 따로 내주면 확실히 국물맛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전찌개는

육수용 냄비 1개와 전찌개를 끓일 냄비 1개를 따로 준비할 건데요

 

특별히 이번에는 쌀뜨물과 다시마를 함께 넣어

육수를 만들 예정인데

사실 둘 중에 한 가지만 하셔도 됩니다

 

 

먼저 쌀뜨물은 쌀을 씻고 난 두 번째 물을

이용해 주세요

 

 

그리고 육수의 깊은 맛을 위해

다시마 1장과 멸치 한 줌을 함께 넣어 끓이도록 하겠습니다

 

 

쌀뜨물만 사용하셔도 되고

다시마물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육수는 대략 20분 정도 끓여 주세요

 

 

육수가 끓는 동안 전찌개에 넣을

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먼저 양파 1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시는데요

사각썰기를 하셔도 되고

길게 썰어도 상관 없습니다

 

 

< 여름철 양파 보관하는 팁 >

 

양파의 껍질을 까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한 개씩 랩으로 쌓아 겹치지 않게

냉장고에 보관한다

 

 

 

애호박은 1/2개 정도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묵은 김치는 종이컵 기준으로

1컵 준비해 줍니다

 

 

다음으로는 양념장을 준비해 볼 텐데요

 

양념장 재료는

 

고춧가루 1.5~2, 고추장 1, 미림 2,

국간장 2, 설탕 0.3, 다진마늘 1

 

를 넣고 섞어 주세요

 

 

고춧가루는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우면 1.5스푼

보통 고춧가루면 2스푼 넣어 주시는데

 

고춧가루의 매운 정도에 따라 혹은 취향에 따라

넣어 주시는 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설탕은 국물의 텁텁함을 없애기 위한 용도로

조금만 넣는 것이기 때문에

 

위에 보시는 것처럼

대략 1/3 스푼 정도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잘 섞어 주세요

 

 

사실 재료준비와 양념장, 육수를 만들고 나면

전찌개는 거의 다 준비하셨다고 보면 되는데요

 

전찌개 냄비에 재료를 깔고

그 위에 육수를 부어 끓여 내기만 하면 됩니다

 

먼저 양파를 제일 밑에 깔아 주세요

 

 

 

그 위에 애호박과 김치를 올려 주시구요

 

 

 

양념장을 군데군데 올려 주시는데요

 

다른 찌개들처럼 섞을 일이 없기 때문에

양념장을 군데군데 놔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위에 냉동전을 올리시면 됩니다

 

전은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면

서로 달라붙어서 안 떨어지기 때문에

떨어질 수 있을 정도로만 실온에 놔 두었구요

 

 

냉동전이 완전히 해동되지 않고

살짝 얼려진 채로 냄비에 올라가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따뜻한 육수에서 계속 끓일 거기 때문에

굳이 완전히 해동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전을 냄비에 올릴 때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전들을 다닥다닥 붙어서 올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의 모양을 유지하고 싶지 않다면 상관 없지만

전이 흐뜨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육수에서 계속 끓일 때 전의 모양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공간 없이 밀착되게 전들을 놓아야 합니다

 

 

모든 재료를 올리셨으면

이제 준비해 둔 육수를 부어 줍니다

 

 

육수는 전이 잠길락 말락할 정도로만 부어 주시면 되는데요

 

육수를 너무 많이 붓게되면

계속 끓여서 졸이셔도 상관 없지만

전이 너무 끓어 이미 놓은 모양이 흐뜨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육수를 전이 잠기기 전까지만 붓고

전의 윗부분은 국물을 끼얹어 주면서

센 불에서 계속 끓여 주세요

 

 

찌개가 끓으면 간을 보시는데

아직 간이 완전히 안 맞을 거예요

 

 

그럴 때에는 입맛에 맞게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조절해 주시면 되는데요

 

새우젓이 들어가면 국물맛이 훨씬 좋기 때문에

새우젓 1/2 정도 넣으면 간이 얼추 맞습니다

 

 

간을 맞추면 그 위에 대파를 약간 올리고

불을 꺼 주시면 전찌개 완성입니다

 

물론 대파 대신

홍고추나 청고추를 올리셔도 되고

쑥갓을 올리면 훨씬 맛있어 보이는 전찌개가 됩니다

 

 

육수내기와 양념장만 만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전찌개 만들기

 

전찌개는 밥과 함께하는 메인메뉴로도 좋고

얼큰한 맛에 술안주로도 좋아

냉동실에 남은 전들이 있다면 최고의 찌개이구요

 

 

혹시 조금 더 칼칼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고춧가루를 추가하거나

 

청양고추를 1개 썰어 넣으시면

조금 더 얼큰한 전찌개를 드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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